안녕하세요. 진선당 지킴이입니다.
오늘은 아들과 같이 읽은 책 요시타케 신스케 작가의 이게 정말 시리즈 중
"이게 정말 천국일까?" 와 "이게 정말 마음일까?" 입니다.
요시타케 신스케에 대한 간단한 소개
1973년 가나가와현에서 태어나 쓰쿠바대학 대학원 예술연구과 종합조형코스를 수료하였다.
일상 속 한 장면을 떼어 내어 독특한 시선으로 그린 스케치집을 냈으며, 아동서 삼화, 표지 그림, 광고 미술 등 다방면에 걸쳐서 작업을 해 왔다. 대표작으로 <이게 정말 사과일까? <이게 정말 나일까> <이게 정말 천국일까><심심해 심심해><그것만 있을리 없잖아><이유가 있어요><불만이 있어요><벗지 말걸 그랬어> 등이 있다.
저는 "우도(우리집은 도서관)"을 통해서 아이 책을 자주 빌려봅니다.
처음에는 <심심해 심심해> 책을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요.
아들이 이것 재미있다. 그리고 학교에도 있다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천천히 보니 심플하면서도 사람의 마음을 그림이나 간단한 문장으로 너무 재미있게 표현을 했더라구요.
이번에는 빌릴 수 있는 만큼 이 작가님의 책을 빌렸어요.
그리고 아들과 같이 이야기 하면서 이렇게 블로그에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이게 정말 천국일까>는 주인공의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할아버지 방을 정리하다가
할아버지가 쓰신 "천국에서 뭐할까?"라는 제목의 공책을 발견하면서 시작이 됩니다.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재미있는 상상을 많이 하셨더라구요.
'죽음'이라는 무서운 단어 앞에서
웃을 수 있게 만드는 이야기였습니다.
<이게 정말 마음일까?> 는 주인공에게 싫어하는 사람이 생긴 날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싫어하는 사람에 대한 미움과
그 미움이라는 감정에 대해 너무도 순수한 고민
그 미움이라는 감정의 파도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하는 과정의 모습이
정말로 사랑스럽게 쓰여진 이야기 입니다.
어쩌면 아무리 노력해도 싫은 사람은 무언가에 조종당하고 있는 게 아닐까?
이 책은 아이가 또는 엄마도 누군가 때문에 힘들어 할 때 꼭 한번 읽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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