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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 & 초딩 아들 맘으로 살아내기/초딩아들과 같이 읽은 책들

어린이를 위한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by 수다방 지킴이 2023. 10. 4.

안녕하세요.

진선당 수다방 지킴이입니다.

오늘 소개할 책의 정보를 소개합니다.

 

 

 



어린이를 위한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변화와 승리로 가는 멋진 도전의 길

스펜서 존슨&크리스천 존슨지음 
스티브 필레기 그림
김영철 옮김


Who moved My Cheese? for Kids
출판사 : 미르북 컴퍼니


이 책은 워낙 유명한 책이라서요.

주인공 헴과 허 그리고 스니프와 스커리가 있고 그들이 새로운 치즈를 찾아가는 과정에서의

고민과 갈등을 굉장히 심플한 이야기로 잘 풀어낸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이 어린이용 버전으로 나와서 소개해드리고 싶었어요.

제 아들이 제일 기억에 남는 장면이라고 말해주었어요. 이유는요~ "치즈가 너무 많아서" 기억에 남는다고 하더라구요 ㅋㅋㅋ

 

 

허는 바로 치즈 정거장 N 앞에 서 있었던 거예요!

"우와! 이것 봐. 이게 전부 다 새 마법의 치즈야!"

허는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리고 상상했던 그대로 잔뜩 쌓여 있는 치즈를 향해 뛰어들었어요.

"옛날 치즈보다 훨씬 좋아!"

 

남겨진 친구가 따라오길 바라는 마음에서 벽에 쓴 이야기들은
우리 모두가 겪는 새로운 변화에 대해 가져야 할 마음가짐이었어요.



 

어린이 버전을 읽으면서 "아이와 어떻게 이 책에 대해서 소통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이 들었어요.

하지만 마지막 페이지에서 저는 그 해답을 찾았어요.

우리 아들도 올해 새로운 학교로 전학을 왔고 이전과는 전혀 다른 학교 생활을 하게 되었어요.

6개월 정도 적응하냐고 많이 힘들어했지요.

지금은 1학년 제일 친한 친구를 자주 못 보는 것 빼고는 이사 온 곳이 더 좋다고 하더라고요.

"변화란 재미있고, 자기들에게 더 좋은 것을 가져다줄 수 있다는 것을 배운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