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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 대장증후군 극복기 -저포드맵 식단

과민성 대장증후군 극복기 저포드맵식단 5탄-회사에서의 점심

by 수다방 지킴이 2021. 7. 5.

과민성 대장증후군 극복기 저포드맵 식단 5탄 올립니다.

대장내시경을 마무리하고 나서 한동안 저포드맵식단에 대한 포스팅을 못올렸습니다.

그동안 저포드맵 식단에서 벗어나 좀 이것저것 안 먹던 음식을 먹어보았는데요.

한달넘게 저포드맵 식단을 유지해서 몸상태가 어떤지

체크도 해보고 싶었구요.

 

결론은 밀가루음식을 많이 먹거나 인스턴티 커피를 마셨을 때는 속이 좀 불편했구요.

저포드맵 식단에서 금하고 있는 김치종류는 조금씩 먹었을 때는 괜찮았습니다.

특히 여성들이 좋아하는 밀가루음식에서는 다행히도

조금씩 먹었을 때는 아프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제가 회사에서 점심으로 먹었던 저포드맵 식단을 올립니다.

제가 6월 부터 본격적으로 다니던 회사에 다시 복귀하였는데요.

점심 먹을 때 가끔 찍었던 사진을 올립니다.

저희 회사는 한식뷔페를 이용하고 있고요.

 

 

여라가지 반찬 중 제가 먹고 별 탈이 없었던 음식을 올립니다.

우선 나물위주로 담고요. 고기나 생선류는 저포드맵으로 분류됩니다.

표고버섯이나 팽이버섯은 고포드맵음식으로  분류되기는 하지만

저는 먹었을 때 크게 이상은 없었습니다.

 

 

감자, 돈까스, 생선, 메추리알 볶음, 오이지 등으로 이루어진 점심입니다.

돈까스도 먹을 때는 최대한 양을 줄이고요.

밖에서 어쩔 수 없이 먹을 때는 당이 많이 들어간 소스는 최대한 적게 먹는 편입니다.

햄이나 가공육 스타일의 음식이 나오면 아주 조금만 먹는 것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나물류는 종류에 상관없이 크게 문제되지 않았습니다.

저포드맵 식단 시작 초기에는 김치를 하나도 먹지 않았거든요.

근데 너무 맵거나 파김치같은 너무 강한 스타일의 김치를 제외하고는

이제 조금씩 곁들여 먹고 있습니다.

 

 

파프리카는 노랑 빨강 주황이죠~~^^
가장 편하게 생으로 먹을 수 있는 좋은 야채인 것 같아요.

 

저는 느타리, 팽이, 표고 크게 신경 안쓰고 먹었던 것 같아요.

주로 먹는 것은 느타리, 새송이, 팽이버섯입니다.

생선은 종류 가리지 않고 먹었구요. 조림 구이 튀김 모두 먹어도 괜찮았습니다.

 

돼지고기는 삼겹살류의 기름이 많은 것 보다는 적은 부위의 고기를 선호했구요.

이상하게 저는 삼겹살 먹으면 그 다음 탈이 많이 나서요.

감자는 살이 쪄서 그렇지 볶아도 먹고 감자전도 해먹고 감자조림도 해먹고

여러가지 방법으로 먹어도 좋았습니다.

 

일이 많아지면 스트레스가 많아져서 다시 복통이 시작됩니다.

그래도 식단을 유지하면서 복통의 강도나 복통이 유지되는 시간이 훨씬 짧아졌습니다.

우리 모두 같이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