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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 & 초딩 아들 맘으로 살아내기/초딩아들과 같이 읽은 책들

아들과 같이 작성한 블로그 초등 추천 책 [만복이네 떡집]

by 수다방 지킴이 2023. 11. 9.

안녕하세요. 수다방 지킴이입니다.

오늘은 초등학생 아들과 같이 읽은 "떡집 시리즈"를 소개하려 합니다.

먼저 [만복이네 떡집]을 소개하겠습니다.

만복이네 떡집

만복이네 떡집의 줄거리를 소개합니다.

 

만복이는 부잣집 외동아들입니다.

하지만 성격이 나빠서 '깡패 만복이'  또는 '욕쟁이 만복이'라고 불립니다.

 사실 만복이는 속으로는 좋은 말을 하려고 하지만 실제로 입에서는 나쁜 말이 나옵니다

그런 만복이가 하굣길에 발견한 곳은  바로 만복이네 떡집입니다.

 

만복이는 떡집이름이 자기와 똑같아서 호기심에 떡집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아줌마, 아저씨 아무도 안 계세요?"라고 만복이가 말합니다.

하지만 아무도 없었습니다.

 

만복이는 눈요기나 할 겸 떡들을 구경해 보기로 합니다.

하지만 가격표가 모두 "아이들 웃음" 또는 "착한 일"이었습니다.

 

"보는 사람도 없는데  착한 일 안 했으면 어때? 그냥 몰래 먹으면 그만이지."

그리고는 제일 탐이 나는 다른 사람의 생각이 쑥덕쑥덕 들리는 "쑥덕"에 손을 가져다 뎁니다.

그리고는 가져와서 먹으려고 하는데 그때 바로 떡이 사라져 버립니다.

만복이는 그 순간 진짜 파는 떡이 아니라 눈속임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복이는 그냥 떡짐을 나가려고 하는데 

그 순간 착한 일 하나가 머릿속에 번득 떠오릅니다.

전에 만들기 시간에 찰흙 반쪽을 뚝 떼어서 나누어 준 적이 있었습니다.

선생님이 시켜서 한 것은 맞지만 어쨌든 착한 일을 한 것이니까 다시 한번 들어가 봅니다.

 

자신이 먹고 싶은 떡을 먹을 수 없어 아쉬웠지만

◆입에 척 달라붙어 말을 못 하게 되는 찹쌀떡◆

값은 된다는 생각에 찹쌀떡에 슬쩍 손을 데보았습니다.

따끈따끈 말랑말랑한 떡이 손에 잡혔습니다.

이번엔 떡이 사라지지 않고 그대로 손에 남아있었습니다.

 

만복이는 기분이 아주 좋아서 찹쌀떡을 냉큼 한 입 깨물었습니다.

쫀득쫀득한 찹쌀떡이 입에 척척 달라붙었습니다.

그동안 먹어보았던 찹쌀떡과는 비교가 되지 않게 맛있었습니다.

집에 도착했을 때 할머니가 반갑게 맞아주셨지만

 만복이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입이 척 달라붙어서 말을 할 수 없었기 때문이죠.

 

만복이는 다음 날 학교가 갔습니다. 학교에 가서도 말을 못 했어요.

만복이는 꿀떡을 먹고 싶었지만 아이들 웃음이 무슨 뜻인지 잘 몰랐어요.

아쉬운 데로 착한 일 2개를 하고 바람떡을 먹기로 했어요.

 

만복이는 은지에게 탬버린을 대신 빌려주고,

점심시간에 손가락을 다친 동환이에게 가지고 있었던 밴드를 주었거든요.

◆허파에 바람이 들어 실실 웃게 되는 바람떡◆

을 먹습니다.

그러고 나서 만복이는 계속 실실 웃게 됩니다.

다음날 만복이는 학교에서 친구들이 "깡패 만복이 온다"라고 놀렸지만

만복이는 헤벌죽 웃기만 했어요. 나중에는 친구들이 만복이와 같이 웃어주기도 했습니다.

 

만복이는 다시 떡집으로 달려가서 드디어 먹고 싶었던

★달콤한 말이 술술 나오는 꿀떡★을 먹게 됩니다.

그러고 나서 만복이는 집에 가서 부모님한테 처음으로 
"학교에 잘 다녀왔습니다."라고 말을 하게 됩니다.

그 이후로 계속 착한 말을 하게 됩니다.

 

학교에서  "심술쟁이 만복이 온다"라고 찬구들이 했지만

만복이는 친구들에게 칭찬을 했습니다

 

만복이는 이후에 "재미있는 이야기가 몽실몽실 떠오르는 무지개떡"을 먹게 됩니다.

 

학교에서 이제 아이들은 만복이 자리로 몰려들었고

만복이는 머릿속에 떠오르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친구들에게 들려주었습니다.

 

학교가 끝나고 만복이는 떡집을 가게 되고 제일 탐내던

◀다른 사람의 생각이 쑥덕쑥덕 들리는 쑥덕▶을 먹게 됩니다. 

 

귓구멍이 간질간질했습니다. 그리고 지나가는 사람들의 생각이 들렸습니다.

그리고 쓰레기를 뒤지고 있던 강아지의 생각도 들렸어요.

강아지가 배고픈 것을 알고 자신의 간식을 강아지에게 양보합니다.

강아지가 좋아해서 만복이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만복이는 다음날은 친구들의 생각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동환이는 아침부터 나오는 방귀 때문에 고민이었고, 

종호와 지환이가 서로 좋아하는 것도 알게 되었고,

교실뒤에 걸린 거울을 깨트린 범인도 알게 되었습니다.

선생님의  생각도 듣게 됩니다.

 

그러다가 시험을 못 보게 되면 부모님께 혼나게 될 장군이의 생각을 듣게 되고

장군이를 도와주려고 하지만 장군이한테 되려 맞게 됩니다.

 

화가 나서 주먹을 쥐려고 하는 그때 들려오는 장군이의 마음의 소리를 듣게 됩니다.

 

그리고 그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만복이는 [장군이네 떡집]을 보게 됩니다. 

 

다음이야기는 장군이네 떡집으로 돌아옵니다~~~~~!!!!